◎투자도 활기… 실업률 0.1% 줄어/기획원,10월 산업동향발표
지난 10월중 국내경기는 추석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축으로 생산과 출하가 위축되고 제조업가동률이 크게 떨어지는 등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투자관련지표가 여전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수출도 11월들어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어 연말경기는 다소 회복될 전망이다.
3일 경제기획원 조사통계국이 발표한 「10월중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2∼3개월 뒤의 경기상태를 예고해 주는 경기선행지수는 9월에 이어 10월에도 상승세가 계속돼 한달전보다 1% 증가했다.
반면 현재의 경기상태를 나타내는 동행지수는 9월과 비슷한 보합세를 나타냈으며 동행지수에서 장기적인 성장요인(추세치)을 제거하고 순수한 경기변동 요인만을 알아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한달전보다 0.6% 감소했다.
10월중의 산업생산은 추석연휴(9월30일∼10월4일)로 인해 조업일수가 줄어든데다 추석연휴분의 생산과 출하가 일부 9월로 앞당겨진데 따른 영향으로 대부분의 업종에서 감소세를 기록,9월보다 5.5% 줄었다. 출하도 같은 요인으로 9월에 비해 4.9% 감소했다.
생산과 출하가 감소세를 보임에 따라 제조업가동률은 77.2%로 올들어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그러나 투자는 활기를 보여 건설투자의 경우 건축허가면적(37.8%)과 국내건설수주(30.7%)가 모두 지난해 10월보다 큰 폭의 증가세를 지속했고 설비투자도 국내기계수주(62%)와 기계류 수입허가(48.8%)가 모두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실업률은 2.2%로 9월보다 0.1%포인트 감소했다. 취업구조를 보면 지난해 10월보다 제조업부문 취업자가 6만4천명 늘어난데 비해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 서비스부문 취업자는 57만5천명이 늘어 서비스부문의 고용흡수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중 국내경기는 추석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축으로 생산과 출하가 위축되고 제조업가동률이 크게 떨어지는 등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투자관련지표가 여전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수출도 11월들어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어 연말경기는 다소 회복될 전망이다.
3일 경제기획원 조사통계국이 발표한 「10월중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2∼3개월 뒤의 경기상태를 예고해 주는 경기선행지수는 9월에 이어 10월에도 상승세가 계속돼 한달전보다 1% 증가했다.
반면 현재의 경기상태를 나타내는 동행지수는 9월과 비슷한 보합세를 나타냈으며 동행지수에서 장기적인 성장요인(추세치)을 제거하고 순수한 경기변동 요인만을 알아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한달전보다 0.6% 감소했다.
10월중의 산업생산은 추석연휴(9월30일∼10월4일)로 인해 조업일수가 줄어든데다 추석연휴분의 생산과 출하가 일부 9월로 앞당겨진데 따른 영향으로 대부분의 업종에서 감소세를 기록,9월보다 5.5% 줄었다. 출하도 같은 요인으로 9월에 비해 4.9% 감소했다.
생산과 출하가 감소세를 보임에 따라 제조업가동률은 77.2%로 올들어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그러나 투자는 활기를 보여 건설투자의 경우 건축허가면적(37.8%)과 국내건설수주(30.7%)가 모두 지난해 10월보다 큰 폭의 증가세를 지속했고 설비투자도 국내기계수주(62%)와 기계류 수입허가(48.8%)가 모두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실업률은 2.2%로 9월보다 0.1%포인트 감소했다. 취업구조를 보면 지난해 10월보다 제조업부문 취업자가 6만4천명 늘어난데 비해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 서비스부문 취업자는 57만5천명이 늘어 서비스부문의 고용흡수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90-12-0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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