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경찰서는 30일 하오4시쯤 전경 1백40여명을 한성대 안으로 투입,신입생 부정입학 사건의 진상규명과 관련교수 퇴진 등을 요구하며 집회를 벌이고 있던 학생 1백여명에게 최루탄을 쏘며 해산시키려다 학생들과 1시간30분 남짓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경찰이 이날 병력을 학교안으로 들여보낸 것은 이 학교 학생처장이 이날 하오 3차례에 걸쳐 공권력 투입을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학생들은 경찰이 학교안으로 들어오자 책·걸상 등 집기로 미리 설치해둔 바리케이드에 불을 지르고 화염병 등을 던지며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경찰이 이날 병력을 학교안으로 들여보낸 것은 이 학교 학생처장이 이날 하오 3차례에 걸쳐 공권력 투입을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학생들은 경찰이 학교안으로 들어오자 책·걸상 등 집기로 미리 설치해둔 바리케이드에 불을 지르고 화염병 등을 던지며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1990-12-01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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