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10.8%… 거의가 위장·간장약
보사부는 23일 의약품의 표준소매가제도 실시 이후 처음으로 행정관리품목 12개 및 자율관리품목 1백20개 등 모두 1백32개 품목에 대한 가격을 평균 10.8% 내리도록 전국 39개 제약회사에 지시했다.
이번에 가격인하 조치가 내려진 의약품은 일반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위장약·간장약 등으로 지난 9월 표준소매가 제도가 실시된 이후 소비자들로부터 비싸다는 지적을 받은 의약품들이다.
값이 내린 의약품을 품목별로 보면 건일약품의 삼황산(1백정)이 1만5천2백원에서 1만1천원으로 가장 높은 27%가 내렸고 종근당의 펜잘(1백정)이 1만원에서 9천8백원으로 가장 적은 2%가 인하됐다.
행정관리 품목은 전체 72개 가운데 12개 품목이 가격인하 되었으며 나머지 60개 품목은 올해안에 각 지역별로 산매가를 조사하여 부당인상 사례가 뚜렷할 경우 모두 인상조치하기로 했다.
나머지 가격자율화 품목 1백20개는 보사부의 지적에 따라 제약협회측에서 스스로 값을 내렸다.
보사부는 23일 의약품의 표준소매가제도 실시 이후 처음으로 행정관리품목 12개 및 자율관리품목 1백20개 등 모두 1백32개 품목에 대한 가격을 평균 10.8% 내리도록 전국 39개 제약회사에 지시했다.
이번에 가격인하 조치가 내려진 의약품은 일반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위장약·간장약 등으로 지난 9월 표준소매가 제도가 실시된 이후 소비자들로부터 비싸다는 지적을 받은 의약품들이다.
값이 내린 의약품을 품목별로 보면 건일약품의 삼황산(1백정)이 1만5천2백원에서 1만1천원으로 가장 높은 27%가 내렸고 종근당의 펜잘(1백정)이 1만원에서 9천8백원으로 가장 적은 2%가 인하됐다.
행정관리 품목은 전체 72개 가운데 12개 품목이 가격인하 되었으며 나머지 60개 품목은 올해안에 각 지역별로 산매가를 조사하여 부당인상 사례가 뚜렷할 경우 모두 인상조치하기로 했다.
나머지 가격자율화 품목 1백20개는 보사부의 지적에 따라 제약협회측에서 스스로 값을 내렸다.
1990-11-24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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