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침장면 찍어 돈 뜯으려/여관에 무비카메라 설치(조약돌)

동침장면 찍어 돈 뜯으려/여관에 무비카메라 설치(조약돌)

입력 1990-11-23 00:00
수정 1990-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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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경은 22일 박대유씨(26·강서구 화곡동 1079) 등 3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 등은 지난 19일 하오2시쯤 강남구 역삼동 H여관 502호실에 투숙한 뒤 501호실에 몰래 들어가 TV스피커를 떼어내고 무비카메라 1대를 설치,이날 밤에 들어온 남녀 1쌍의 동침장면을 찍으려 했으나 동침하지 않고 그냥 가버리자 이틀 뒤인 21일 하오10시30분쯤 이웃 G여관 302호에 투숙해 천장에 카메라를 설치하려다 임검나온 경찰관에게 붙잡혔다.

송도호 서울시의원, ‘행복한 관악을 꿈꾸다’ 출판기념회 성황리에 성료

송도호 서울시의원은 19일, 건설전문회관에서 열린 저서 ‘행복한 관악을 꿈꾸다’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단순한 저서 소개를 넘어 관악이 걸어온 시간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주민과 함께 점검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지역 주민과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정치의 역할에 대한 공감대가 자연스럽게 형성됐다. 송 의원은 인사말에서 “이 책은 개인의 성과를 정리한 기록이 아니라 주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고 예산이 되어 변화로 이어진 관악의 시간”이라며 “정치는 행정의 언어가 아니라 주민의 삶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믿음으로 현장을 지켜왔다”고 밝혔다. ‘행복한 관악을 꿈꾸다’에는 주거·교통·안전·돌봄 등 관악의 주요 생활 현안을 중심으로 민원이 어떻게 구조적 문제로 해석되고 정책과 제도로 연결돼 왔는지가 담겼다. 단기 성과 나열이 아닌 지역의 축적된 과제와 이를 풀어온 과정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그는 “이 책은 완성이 아니라 다음으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의 정리”라며 “약속하면 지키는 정치, 책임질 수 있는 정치, 주민과 함께 방향을 만들어가는 정치를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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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씨 등은 경찰에서 『여관을 이용하는 남녀들은 대부분 불륜의 관계일 것으로 생각돼 동침장면을 찍어 협박하면 많은 돈을 뜯어낼 수 있을 것 같아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1990-11-2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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