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추방­근검절약 생활화 다짐/“새질서 실천 앞장” 결의

범죄추방­근검절약 생활화 다짐/“새질서 실천 앞장” 결의

입력 1990-11-23 00:00
수정 1990-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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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새마을지도자 대회

새질서·새생활 실천 전국 새마을지도자 대회가 22일 상오10시 노태우대통령을 비롯,안응모 내무부장관과 새마을 지도자,각계인사,일선 시도지사 및 시군구청장 등 3천8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유정희 서울시의원, 학교 체육시설 개방 정책 논의 주도

서울특별시의회 유정희 의원(관악구 제4선거구·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지난 19일 서울시의회에서 ‘생활체육 활성화와 학교체육시설과의 연계성’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열고, 학교 체육시설 개방을 둘러싼 구조적 문제와 실행 해법을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정태호 국회의원,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 이종환·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성흠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이 축사를 했으며, 시의회·체육계·학교현장·학부모 대표 등 각 분야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발제를 맡은 문성철 광신방송예술고등학교 교장은 학교 체육시설 개방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현장에서는 관리 부담과 안전 책임이 학교에 집중되는 구조가 가장 큰 장애 요인이라고 짚었다. 문 교장은 명확한 운영 기준과 전담 인력 지원, 재정적 뒷받침이 마련될 경우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개방 모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위성경 관악구의원은 도심형 자치구의 체육시설 부족 현실을 지적하며, 학교 체육시설이 주민 접근성이 가장 높은 공공 자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학교별·자치구별 개방률 격차 문제를 언급하며, 서울 차원의 표준 운영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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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학 새마을운동 중앙협의회장은 이날 경과보고를 통해 『지난 70년 농어촌의 잘살기 운동으로 시작된 새마을운동이 마침내는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돼 선진국들이 수세기에 걸쳐 이룩한 근대화의 과정을 20년의 짧은 기간에 이룩하는 업적을 남겼으나 이 운동이 한때는 격랑의 소용돌이 속에서 뿌리째 흔들리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고 전제하고 『우리사회가 민주화·개방화로 가는 과정에서 인간성의 상실,도덕성의 타락,극단적 이기주의에 의한 불법과 무질서,사치·낭비·퇴폐풍조의 만연 등 온갖 병리현상이 심화되고 그동안 땀흘려 이룩한 경제적 기반마저 위태로운 사황에서 지금이야 말로 새마을운동이 우리사회의 「빛과 소금」이 돼야 한다는 시대적 요청에 따라 새질서·새생활실천운동에 앞장서기로했다』고 말했다.

1990-11-23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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