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 실종… 11포인트 밀려/통화채배정설에 자금이탈 가속화/하한가 56개
급작스레 낙폭이 커지면서 주가 하락세가 5일째 이어졌다.
주초인 19일 주식시장은 전주 후반부터의 하락세에 반발하기는 커녕 속락국면에 본격 진입하는 기미를 드러냈다. 종가는 전주말장 보다 11.65포인트나 더 빠져 종합지수가 6백80.04로 내려왔다.
10월18일 이후 최저수준까지 밀려난 것이다.
시장 바깥의 주변여건을 둘러보면 악재보다는 호재가 건수로나 무게로나 분명 더 많이 쌓여 있는데도 갈수록 「사자」세력이 약화되는 양상이다. 전주부터 나타난 이같이 부정적인 투자분위기는 4일동안 18.5포인트를 떨어뜨렸는데 주초 시장에서는 이처럼 굴절된 분위기에 겁을 먹는 투자층이 속출했다. 이 때문에 이날 후장 초반에서는 17.7포인트까지 한꺼번에 밀리는 투매장세까지 연출되었다. 증안기금이 2백억원,투신사가 80억원가량을 긴급 개입해 억지로 6포인트 반등한 덕분에 종합지수 6백80선을 지켰다.
논리적으로는 잘 설명이 되지 않는 이같은 속락세는 반대매매 이후의 급격장세로 잊혀졌던 증시침체 기조가 다시 살아난 것으로 볼수 있다. 증시관계자들은 주식투자에 대한 매력과 의욕상실 증상이라고 풀이한다.
당일의 악재 요인을 들자면 기관들에 대한 통화채 재배정,신도시분양 발표 등으로 시중자금의 증시이탈 및 경색이 우려되는게 사실이다.
그러나 큰손이나 일반투자자들이 지난달과는 달리 주식을 살 생각이 없다는 자세에 비하면 하찮은 것에 지나지 않는다.
이날의 장세추이도 악재의 추가 발생에 의해서가 아니라 매수세의 격감 현상이 매매체결 과정을 통해 시시각각으로 완연해짐에 따라 「팔자」를 불러낸 모습이었다. 전장만해도 마이너스 9.3으로 지수 6백80대가 지켜졌었다. 그러나 전장 매매량이 겨우 3백80만주에 지나지 않았고 호재성 주변여건이 전연 먹혀들지 않는 장세를 보고 후장들어 매도에 나서는 투자자들이 속출했다. 개시 30분만에 전장보다 8포인트가 더 떨어졌으며 후장 거래량은 7백만주를 넘어섰다.
업종전환에 앞서 증자가 허용된다는 보도 때문에 단자주는 2.6% 올랐으나 금융업 전체는 2.4% 하락했다. 6백30개 종목이 내렸으며 하한가종목도 56개나 됐다. 1백12개 종목만 올랐다.
급작스레 낙폭이 커지면서 주가 하락세가 5일째 이어졌다.
주초인 19일 주식시장은 전주 후반부터의 하락세에 반발하기는 커녕 속락국면에 본격 진입하는 기미를 드러냈다. 종가는 전주말장 보다 11.65포인트나 더 빠져 종합지수가 6백80.04로 내려왔다.
10월18일 이후 최저수준까지 밀려난 것이다.
시장 바깥의 주변여건을 둘러보면 악재보다는 호재가 건수로나 무게로나 분명 더 많이 쌓여 있는데도 갈수록 「사자」세력이 약화되는 양상이다. 전주부터 나타난 이같이 부정적인 투자분위기는 4일동안 18.5포인트를 떨어뜨렸는데 주초 시장에서는 이처럼 굴절된 분위기에 겁을 먹는 투자층이 속출했다. 이 때문에 이날 후장 초반에서는 17.7포인트까지 한꺼번에 밀리는 투매장세까지 연출되었다. 증안기금이 2백억원,투신사가 80억원가량을 긴급 개입해 억지로 6포인트 반등한 덕분에 종합지수 6백80선을 지켰다.
논리적으로는 잘 설명이 되지 않는 이같은 속락세는 반대매매 이후의 급격장세로 잊혀졌던 증시침체 기조가 다시 살아난 것으로 볼수 있다. 증시관계자들은 주식투자에 대한 매력과 의욕상실 증상이라고 풀이한다.
당일의 악재 요인을 들자면 기관들에 대한 통화채 재배정,신도시분양 발표 등으로 시중자금의 증시이탈 및 경색이 우려되는게 사실이다.
그러나 큰손이나 일반투자자들이 지난달과는 달리 주식을 살 생각이 없다는 자세에 비하면 하찮은 것에 지나지 않는다.
이날의 장세추이도 악재의 추가 발생에 의해서가 아니라 매수세의 격감 현상이 매매체결 과정을 통해 시시각각으로 완연해짐에 따라 「팔자」를 불러낸 모습이었다. 전장만해도 마이너스 9.3으로 지수 6백80대가 지켜졌었다. 그러나 전장 매매량이 겨우 3백80만주에 지나지 않았고 호재성 주변여건이 전연 먹혀들지 않는 장세를 보고 후장들어 매도에 나서는 투자자들이 속출했다. 개시 30분만에 전장보다 8포인트가 더 떨어졌으며 후장 거래량은 7백만주를 넘어섰다.
업종전환에 앞서 증자가 허용된다는 보도 때문에 단자주는 2.6% 올랐으나 금융업 전체는 2.4% 하락했다. 6백30개 종목이 내렸으며 하한가종목도 56개나 됐다. 1백12개 종목만 올랐다.
1990-11-2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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