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등원파인 김광일·허탁 의원은 17일 상오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전날 이기택 전 총재가 총재직을 사퇴하면서 밝힌 국회 등원거부 방침에 대해 당론변경을 요구하며 독자등원의사를 표명했다. 이들은 두 의원과 장석화 의원 등 3인은 이날 회견문을 통해,『야당의 의원직 사퇴와 등원거부투쟁이 그동안 국민의 여론이었다면 상황이 달라진 오늘날에 있어서 산적한 국회현안의 처리를 위해 즉각 등원해 투쟁하는 것이 절대다수의 국민여론』이라면서 『당론의 경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나 여의치 않을 경우 독자등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 등은 또 비호남지역의 야당성을 대변해야 하며 국회해산과 조기총선을 현행 헌법의 개정없이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등원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 등은 또 비호남지역의 야당성을 대변해야 하며 국회해산과 조기총선을 현행 헌법의 개정없이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등원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1990-11-1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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