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등 외국증권사 24곳/점포개설 준비 착수

미등 외국증권사 24곳/점포개설 준비 착수

입력 1990-11-17 00:00
수정 1990-1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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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년도의 증권산업 대외개방이 임박하면서 국내영업을 노리는 외국증권사들의 준비활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자본시장 개방일정에 따라 내년부터 외국증권사의 국내지점 및 합작법인 설립이 허용되는데 맞춰 이미 국내에 들어와 있는 외국증권사들이 점포개설 준비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또 신규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외국증권사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매릴린치(미) 노무라(일) 슈로더(영) 등 모두 24개의 외국증권사가 영업활동과는 상관없는 사무소 형태로 진출,정보수집과 함께 지점 및 합작법인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 국내에 들어와 있는 이들 외국증권사들은 내년부터 제한적이나마 국내영업이 허용되는데 대비하기 위해 서울시내 중심가에 영업장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점포건물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내에 사무소를 낸 외국증권사들을 국가별로 보면 영국 8개,미국 7개,일본 6개,프랑스 2개,홍콩 1개 등인데 최근에는 미국의 골드먼 삭스,모건 스탠리사와 일본의 산요증권 등 7∼8개 회사들도 국내진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 들어서는 지금까지 3개의 외국증권사 국내사무소가 개설되었다.

증권당국은 국내지점이나 합작법인 설립을 내년부터 허용하더라도 철저한 상호주의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어서 영업이 가능한 외국증권사는 10개사 정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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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11-1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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