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 「기부금 입학」 당분간 불허”

“사대 「기부금 입학」 당분간 불허”

입력 1990-11-16 00:00
수정 1990-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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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대서 “강행” 움직임에 “실정법 위반” 강경한 자세/문교부

문교부는 15일 일부 사립대학이 새해부터 기여(기부금)입학제도를 도입하려는 움직임과 관련,『기여입학제도의 도입은 당분간 허락할 수 없다』고 밝혔다.

문교부는 이날 상오10시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전국대학교무처장협의회(회장 이덕호 서강대 교무처장)임시총회에서 「기여입학제도의 실시를 위한 대정부 건의서」를 채택한데 대해 이같이 밝히고 『만약 사립대학이 91학년도부터 독자적으로 이 제도를 도입한다면 이는 명백한 실정법 위반이기 때문에 형사상 책임을 피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전국 84개 사립대 교무처장모임인 협의회는 이날 『사립대 전체재정규모의 1%에 불과한 1백60억원정도의 국가지원만으로는 당면한 대학의 재정위기를 극복할 수 없을 뿐 아니라 대학의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고 주장,기여입학제를 91학년도부터 실시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문교부에 건의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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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는 이로써 올해 2번에 걸쳐 기여입학제도의 도입을 건의했으며 문교부는 계층간의위화감조성문제 등 사회여론이 성숙되지 않아 시기상조라는 점을 들어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1990-11-16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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