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서 52중 추돌사고

경부고속도서 52중 추돌사고

김동진 기자 기자
입력 1990-11-15 00:00
수정 1990-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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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사망ㆍ30여명 중경상… 3시간 교통마비

【대구=김동진기자】 14일 상오8시20분쯤 대구시 북구 조야동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서울기점 2백94㎞지점)에서 짙은 안개로 차량 52대가 연쇄추돌,대구 동원금속소속 대구7 마7880호 4.5t트럭 운전사 김형상씨(27) 등 3명이 숨지고 3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박영현씨(33ㆍ대구시 서구 두류3동 486의1) 등 부상자들은 동산의료원 곽병원 카톨릭병원 등에 분산 수용중이나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사고는 가시거리 30m의 짙은 안개가 낀데다 사고지점이 도로보수공사로 차선이 갑자기 편도 1차선으로 좁아져 앞차가 서행하자 뒤따라 오던 차들이 연쇄 추돌해 일어났다. 서대구 인터체인지∼북구 조야동 조야교부근간 상하행 2㎞구간이 사고차량들로 뒤엉켜 3시간동안 경부고속도로 교통이 완전 마비됐다.

1990-11-1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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