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민병대 본격 철군 개시

레바논 민병대 본격 철군 개시

입력 1990-11-11 00:00
수정 1990-11-1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베이루트 UPI 연합】 레바논의 민병대 대원들이 10일 베이루트시로부터 철수하기 시작했으며 레바논군 병력들이 15년간의 민병대 통치를 종결짓고 내전으로 피폐된 베이루트시를 통일하기 위한 계획을 관할하기 위해 배치되기 시작했다고 보안소식통들이 밝혔다.

이 소식통들은 친시리아 시아파 아말 민병대가 이날 새벽 베이루트 남쪽 교외의 진지에서 철수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수백명의 아말 민병대원과 여러 무기를 운송하는 자동차와 장갑차량의 행렬이 레바논 남부로 향하고 있는 것이 목격됐다.

메이 카할레 대통령궁 대변인은 UPI통신에 『우리는 내각이 베이루트를 비군사화 하기로 결정한데 발맞추어 아말 민병대원이 베이루트로부터 철수하기 시작한 것을 확인한다』고 말했다.

1990-11-11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