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용수 수질 점차 개선/공진청,전국 8개 공단 검사

공업용수 수질 점차 개선/공진청,전국 8개 공단 검사

입력 1990-11-08 00:00
수정 1990-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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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8개 공업단지에서 쓰이는 공업용수의 수질이 점차 개선되고 있으나 전주ㆍ마산 등 일부 지역의 경우 아직 오염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업진흥청 산하 국립공업시험원은 7일 지난 88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전국 8개 공단(수원ㆍ대전ㆍ구미ㆍ포항ㆍ울산ㆍ마산ㆍ여천ㆍ전주)의 수질을 검사한 결과 종전보다 개선추세를 나타냈으나 COD(화학전 산소요구량)는 나빠지고 있다고 밝혔다.

유기물에 의한 수질오염상태를 나타내는 COD의 경우 89년에는 88년에 비해 크게 좋아졌으나 올해에는 다시 나빠져 상류의 생활용수 유입방지와 하수정화시설 설치가 시급한 과제로 나타났다.

공단별로는 섬진강수계인 여천공단의 용수가 모든 성분에 걸쳐 최저값을 보이는 등 8개 공단중 가장 양질의 용수로 판명됐으며 대전과 포항공단의 용수도 양호한 수질로 평가됐다.

그러나 낙동강하류에 위치하고 있는 마산공단은 원수자체가 많이 오염된 상태이며 만경강의 지천을 수원으로 하고 있는 전주공단은 다른 공단의 용수에 비해 수질이 극히 불량하고 연도별로 수질의변화폭이 큰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들 전주ㆍ마산공단에 공급되는 용수는 제지ㆍ염색공업 등에 나쁜 영향을 주는 철의 함유량이 다른 공단보다 3∼4배나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1990-11-0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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