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아파트 청약 미달사태/첫날 접수받은 임대ㆍ국민주택

신도시아파트 청약 미달사태/첫날 접수받은 임대ㆍ국민주택

입력 1990-11-01 00:00
수정 1990-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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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천7백가구중 65%가 “미달”/5개 평형엔 신청자 한사람도 없어

31일 주택청약저축가입자를 대상으로 첫 신청을 받은 분당 등 4개 신도시의 임대 및 국민주택 6천7백54가구 공급에서 38개평형중 31개평형 4천4백7가구의 청약이 미달됐다.

주택청약저축가입 1순위자 가운데 5년이상 무주택에 60회이상 불입한 사람과 3년이상 무주택에 납입총액이 3백만원 이상인 사람을 대상으로 한 이번 청약에서 ㈜한양의 24평형,라이프주택 14A형 등 7개평형만 청약이 끝났을뿐 신라건설의 17A형 등 5개평형엔 신청자가 1명도 없는 등 대부분의 평형에서 청약이 미달,1일 추가신청을 받는다. 추가청약대상자는 12.1평(40㎡)이하의 경우 1순위자로서 납입횟수가 25회이상인 사람,12.1평 초과는 1순위자로서 3년이상 무주택에 12회이상 불입했거나 1년이상 무주택에 납입액이 2백50만원 이상인 사람이다.

이처럼 청약이 부진한 것은 공급물량이 많은데다 청약저축가입자들이 앞으로 서울 수서지구 등에서 공급될 아파트를 겨냥하여 청약을 미루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1990-11-0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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