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해ㆍ협력 선언」 타결 총력/남북총리 핫라인 설치 적극 추진

「화해ㆍ협력 선언」 타결 총력/남북총리 핫라인 설치 적극 추진

입력 1990-10-31 00:00
수정 1990-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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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회담 대책 논의

정부는 30일 하오 강영훈 국무총리 주재로 홍성철 통일원 장관 등 남북고위급회담 우리측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삼청동 남북대화 사무국에서 제2차 평양 남북고위급회담 평가회의를 갖고 오는 12월11일 서울에서 열릴 3차회담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차회담에서 남북 쌍방이 별다른 이견을 보이지 않았던 총리간 직통전화 설치와 정치ㆍ경제ㆍ협력ㆍ군사ㆍ사회문화협의회 등 4개 분과위 구성문제가 가장 합의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에 따라 3차 서울회담에서 이 문제에 대한 합의도출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구미경 서울시의원, 2026년도 서울시 본예산에 왕십리역 11번 출입구 승강기 설치 예산 13억원 추가 확보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구 제2선거구)은 2026 서울시 본예산에 왕십리역 11번 출입구 승강기 설치를 위한 13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번 예산 확보로, 승강기 설치를 위한 누적 예산은 약 50억원에 달하게 됐다. 하루 평균 20여만 명이 이용하는 왕십리역은 지하철 2호선, 5호선, 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 등 4개 노선이 교차하는 환승역이며, 향후 동북선과 GTX-C 노선이 추가되면 6개 노선이 만나는 서울 동북권 최대 교통허브로 발전할 예정이다. 또한 11번 출입구는 왕십리와 행당동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출입구로, 45도에 가까운 가파른 계단과 250미터에 달하는 긴 연결통로로 인해 개찰구까지의 이동이 매우 불편하다. 특히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의 교통약자들에게는 사실상 접근이 불가능한 상황이어서 승강기 설치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구 의원은 왕십리역 승강기 설치를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4년 동안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와 협의하고, 2025년도에는 설계용역 회사를 직접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며 지속적인 현장 방문과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추진하는 등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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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날 회의에서는 2차회담에서 남북 쌍방이 각각 제시했던 화해와 협력을 위한 공동선언 및 불가침선언을 일괄 또는 분리 등의 방법으로 합의를 이끌어내기로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1990-10-3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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