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업계,해외진출 “러시”/동구ㆍ중남미로 시장 다변화

라면업계,해외진출 “러시”/동구ㆍ중남미로 시장 다변화

입력 1990-10-24 00:00
수정 1990-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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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합작공장도 설립

라면제조업체들은 최근 수출시장 다변화와 함께 해외합작,해외지사확충에 나서는 등 해외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과 농심등 라면제조업체들은 내수시장이 어느정도 안정을 찾음에 따라 해외진출에 눈을 돌려 동남아로 거의 제한되다시피 했던 수출지역을 동구권이나 중남미등으로 확장시켜 나가고 있을 뿐아니라 해외 현지법인의 생산능력을 증가시키거나 해외지사의 기능을 강화하고 소련 및 동구권 국가와의 합작공장 설립등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이들 양대 라면메이커는 지난 88서울올림픽을 계기로 한국라면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동구권을 1차 공략대상지로 설정하고 진출방법등을 다각적으로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우지파동 이후 「탈라면 및 내수시장」을 선언했던 삼양식품은 업계 처음으로 성사시킨 중국진출을 계기로 해외진출에 가장 적극성을 띠고 있다.

삼양식품은 중국과의 합작 생산공장인 중국 청도 삼양식품 유한공사가 올 연말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가 연간 3천6백만식을 생산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이를 수출로 소화시키기 위한 계획마련에 나섰다.
1990-10-2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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