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뚝 떨어진다.

중앙기상대는 17일 중부지방의 아침기온을 6∼8도로 떨어뜨렸던 쌀쌀한 날씨가 18일에는 더 추워져 춘천 2도,서울 5도 등 올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겠다면서 특히 향로봉 등 전방고지는 영하 5도이하로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기상대는 『시베리아에 자리잡은 차가운 대륙성고기압이 우리나라쪽으로 확장하면서 형성된 북서기류의 영향으로 기온이 낮아졌다』고 밝히고 『이같은 날씨는 18일낮을 고비로 차차 풀려 19일에는 예년과 비슷한 최저기온을 보이겠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