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상오7시쯤 서울 동대문구 전농4동 240의47 최수원씨(36) 집에서 최씨가 부인 박현자씨(36)와 부부싸움을 벌이다 부인 박씨가 휘두른 흉기에 왼쪽 어깨와 옆구리 등 3군데를 찔려 숨졌다.
부인 박씨는 『남편이 지난달 26일 교도소에서 출소한 뒤 이날 새벽 술이 취해 들어와 면회를 자주 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부엌에 있던 흉기를 갖고 들어와 휘두르며 행패를 부려 엉겹결에 칼을 뺏어 남편을 찔렀다』고 말했다.
부인 박씨는 『남편이 지난달 26일 교도소에서 출소한 뒤 이날 새벽 술이 취해 들어와 면회를 자주 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부엌에 있던 흉기를 갖고 들어와 휘두르며 행패를 부려 엉겹결에 칼을 뺏어 남편을 찔렀다』고 말했다.
1990-10-01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