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 연내 수교가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초대 주한 소련대사로는 키레예프 소련 외무부 아시아사회주의국가 담당국장이 내정된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유엔의 한 외교소식통은 이날 『소련측이 최근 모스크바의 주한 영사처를 통해 초대 주한대사 파견 문제를 협의해왔다』고 전하고 『이 과정에서 키레예프 국장이 내정됐음을 비공식적으로 알려왔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의 한 당국자는 이와 관련,『정부는 아직까지 어떠한 언질도 공식적으로 받은 바 없다』고 말하고 『그러나 만약 키레예프와 같은 비중있는 인물이 초대 주한대사가 된다면 소련의 대한반도 및 동북아정책에 있어서 대단히 의미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의 한 외교소식통은 이날 『소련측이 최근 모스크바의 주한 영사처를 통해 초대 주한대사 파견 문제를 협의해왔다』고 전하고 『이 과정에서 키레예프 국장이 내정됐음을 비공식적으로 알려왔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의 한 당국자는 이와 관련,『정부는 아직까지 어떠한 언질도 공식적으로 받은 바 없다』고 말하고 『그러나 만약 키레예프와 같은 비중있는 인물이 초대 주한대사가 된다면 소련의 대한반도 및 동북아정책에 있어서 대단히 의미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1990-09-2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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