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부는 24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최근 국내선의 항공요금을 대폭 인상해줄 것을 요청해 온데 대해 『물가에 미치는 심리적 영향 등을 고려,당분간 올리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교통부의 한 관계자는 『페르시아만사태 등으로 국제원유가가 상승하는 등 항공요금의 인상요인이 생긴 것은 사실이나 물가에 미칠 영향 등을 고려할 때 당분간은 인상시기가 적절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국내선의 경우 연간 수백억원씩의 적자를 보고 있는데다 최근 페르시아만사태 악화에 따른 국제원유가의 급상승으로 연료비 추가부담이 80%까지 늘어나고 있다』는 이유로 10%와 33%씩의 인상을 건의했었다.
교통부의 한 관계자는 『페르시아만사태 등으로 국제원유가가 상승하는 등 항공요금의 인상요인이 생긴 것은 사실이나 물가에 미칠 영향 등을 고려할 때 당분간은 인상시기가 적절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국내선의 경우 연간 수백억원씩의 적자를 보고 있는데다 최근 페르시아만사태 악화에 따른 국제원유가의 급상승으로 연료비 추가부담이 80%까지 늘어나고 있다』는 이유로 10%와 33%씩의 인상을 건의했었다.
1990-09-2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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