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이라크 관계개선 페만전 방지에 목적”/이란 대통령

“대 이라크 관계개선 페만전 방지에 목적”/이란 대통령

입력 1990-09-22 00:00
수정 1990-09-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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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 AFP 연합】 알리 아크바르 하셰미 라프산자니 이란 대통령은 21일 이란은 페르시아만 지역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이 지역 국가들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으며 이란이 이라크와의 관계를 개선한 목적은 전쟁을 피하는데 있다고 말했다.

라프산자니 대통령은 이날 테헤란 대학에서 열린 주례 기도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라크에 대해 쿠웨이트에서 철수할 것을 재차 촉구하면서 이란은 이라크의 쿠웨이트 철수에 못미치는 어떤 것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못박았다.

그는 이슬람 성지가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외국 군대」가 주둔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이들 서방 군대의 철수를 다시 요구했다.

그는 또 『우리는 평화와 안정을 재건하기 위해 (중동)지역 국가들과 협조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으나 이같은 언급이 이란군의 파견도 포함하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그는 최근 급진전된 이란­이라크 관계에 대해 언급,『이란은 이라크와의 평화협상을 통해 이 지역에서 파괴적인 전쟁이 발발하는 것을 피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990-09-2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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