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7천만평 늘어난다/내년말까지 서해안 매립/공장ㆍ택지로 공급

국토 7천만평 늘어난다/내년말까지 서해안 매립/공장ㆍ택지로 공급

입력 1990-09-20 00:00
수정 1990-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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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제3차 국토종합개발계획(1992∼2001년)의 1차 연도인 오는 92년 이전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한 해안매립사업을 적극적으로 벌여 국토면적을 89년말 현재의 9만9천2백63㎢(3백억2천7백만평)보다 2백47㎢(7천4백70만평)가 늘어난 9만9천5백10㎢(3백1억1백70만평)로 확장할 계획이다.

19일 건설부가 제3차 국토종합개발계획안 수립과 관련,기초자료로서 활용하기 위해 작성한 91년 12월31일 현재의 「주요경제사회지표」에 따르면 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공장ㆍ주택용지 및 농지를 원활히 공급하기 위해 올해와 내년중에 모두 7천4백70만평의 해안을 매립하기로 했다.

해안매립에 의해 올해와 내년에 새로 생기는 국토의 면적은 지난 88년중 해안매립에 의해 늘어난 국토면적 7백86만평의 9.5배에 달하는 것이다.

1990-09-2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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