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가칭)의 백기완고문은 15일 지난해 1월1일 북한의 김일성이 제안한 남북정치협상회의를 갖기 위해 각계인사ㆍ민중대표 등 2백여명과 함께 오는 11월20일부터 약 20일동안 북한방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백고문은 이날 『북한의 김주석은 당시 남한의 4당대표ㆍ김수환추기경ㆍ문익환목사와 나를 초청했었다』며 방북허용여부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묻는 질의서를 14일 하오 통일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편 통일원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남북고위급회담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마당에 한 개인의 방북이 남북 관계개선과 통일의 기반조성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본다』며 불허방침을 밝혔다.
백고문은 이날 『북한의 김주석은 당시 남한의 4당대표ㆍ김수환추기경ㆍ문익환목사와 나를 초청했었다』며 방북허용여부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묻는 질의서를 14일 하오 통일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편 통일원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남북고위급회담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마당에 한 개인의 방북이 남북 관계개선과 통일의 기반조성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본다』며 불허방침을 밝혔다.
1990-09-1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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