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한강 범람으로 고지대에 고립됐던 경기도 고양군 일산읍 장항4리 주민 20여명은 13일 하오6시30분쯤 고양군청 상황실에 난입,비상급수대책 등을 요구하며 책상과 전화기 등 기물을 부수고 직원들과 심한 몸싸움을 벌였다.
이들은 고양군이 수해현장 고립지역에 헬기와 보트 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해 주고 있다고 발표했으나 자신들이 있던 곳에서는 식수 조차 구할수 없어 라면을 한강물로 끓여 먹으며 지내왔다고 주장,당국의 처사에 항의했다.
이들은 고양군이 수해현장 고립지역에 헬기와 보트 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해 주고 있다고 발표했으나 자신들이 있던 곳에서는 식수 조차 구할수 없어 라면을 한강물로 끓여 먹으며 지내왔다고 주장,당국의 처사에 항의했다.
1990-09-14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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