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세기기자】 근무형태 변경을 둘러싼 노사분규로 지난 8일부터 3일째 조업이 중단되고 있는 해운대구 반여동 ㈜풍산 동래공장 노조간부 8명에 대한 사전구속영장과 압수수색영장이 법원에 의해 발부돼 금명간 공권력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특수부 조한욱검사는 10일 동부지원 민사부 윤인태판사로부터 ㈜풍산노조 동래공장지부 남연모지부장(27)을 비롯,김영일 수석부지부장(26),이양수총무부장(26) 등 노조간부 8명에 대한 사전구속영장과 오는 28일까지 유효한 이 공장 전역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았다.
그러나 검찰이 이들과 함께 신청한 김진학 노조 조사부장(27) 등 3명에 대한 사전영장은 『폭력행위에 직접 가담했다는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됐다.
경찰은 지난 4일부터 노조원들의 공장점거 농성이 계속되면서 일부 노조원들이 사내에 화염병과 시너,휘발유 등을 다량 준비하는 등 과격양상을 보임에 따라 방위산업체인 이 공장의 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금명간 병력을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 노조는정상근무와 주야간 2교대제를 병행하던 종전 근무형태를 주간 2교대제로 변경한 회사측의 방침에 반발,지난 4일부터 철야농성에 돌입하자 회사측이 8일부터 전사원에 대한 유급휴가를 실시,무기한 휴업에 들어갔었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특수부 조한욱검사는 10일 동부지원 민사부 윤인태판사로부터 ㈜풍산노조 동래공장지부 남연모지부장(27)을 비롯,김영일 수석부지부장(26),이양수총무부장(26) 등 노조간부 8명에 대한 사전구속영장과 오는 28일까지 유효한 이 공장 전역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았다.
그러나 검찰이 이들과 함께 신청한 김진학 노조 조사부장(27) 등 3명에 대한 사전영장은 『폭력행위에 직접 가담했다는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됐다.
경찰은 지난 4일부터 노조원들의 공장점거 농성이 계속되면서 일부 노조원들이 사내에 화염병과 시너,휘발유 등을 다량 준비하는 등 과격양상을 보임에 따라 방위산업체인 이 공장의 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금명간 병력을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 노조는정상근무와 주야간 2교대제를 병행하던 종전 근무형태를 주간 2교대제로 변경한 회사측의 방침에 반발,지난 4일부터 철야농성에 돌입하자 회사측이 8일부터 전사원에 대한 유급휴가를 실시,무기한 휴업에 들어갔었다.
1990-09-1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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