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금 몸살로 폭락/8P 밀려 주가 6백20도 무너져

미수금 몸살로 폭락/8P 밀려 주가 6백20도 무너져

입력 1990-09-07 00:00
수정 1990-09-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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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 6백20선이 힘없이 무너졌다.

6일 주식시장은 전장내내 미수금 및 미상환융자금등의 악성물량이 계속 쏟아져 나온데다 남북총리회담에 대한 기대감이 무산되고 중동사태가 무력충돌로 확산되리라는 위기감마저 나돌아 3일째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거래량은 9백60만주로 전날에 비해 다소 활발했으나 종합주가지수는 8.71포인트 빠진 6백16.29를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1천2백75억원이고 상한ㆍ하한가 종목은 각각 14,75개였다.

반대매매에 따른 악성물량이 쏟아진 전장은 페만사태의 악화와 원유가 상승,도쿄증시의 폭락 등 악재가 속출,증안기금이 1백20억원을 풀어 매도물량을 거둬들였으나 주가를 받치는 데는 역부족,지수가 10.60포인트 빠졌다.

증안기금은 3백80억원을 더 쏟아부어 후장 한때 하락폭을 5.49포인트까지 줄이기도 했으나 추락하는 주가를 붙잡지는 못했다.
1990-09-0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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