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중외무부장관은 27일 『오는 9월4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1차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남북한 유엔 동시가입의 불가피성을 적극 설득해나갈 방침이지만 북한측이 끝내 이를 거부할 경우 우리만의 단독가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한반도의 긴장완화와 남북 관계개선을 위해 통일이 달성될 때까지 과도적인 조치로 남북한이 국제사회의 축복받는 분위기속에서 유엔에 동시가입하자는 것이 정부의 기본입장』이라고 밝히고 『그러나 북한측이 이번 회담에서도 비현실적인 단일의석 공동가입입장을 고집할 경우 금년도 제45차 유엔총회에서 우리만의 단독가입을 위한 분위기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한반도의 긴장완화와 남북 관계개선을 위해 통일이 달성될 때까지 과도적인 조치로 남북한이 국제사회의 축복받는 분위기속에서 유엔에 동시가입하자는 것이 정부의 기본입장』이라고 밝히고 『그러나 북한측이 이번 회담에서도 비현실적인 단일의석 공동가입입장을 고집할 경우 금년도 제45차 유엔총회에서 우리만의 단독가입을 위한 분위기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1990-08-2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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