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 6백선이 끝내 무너졌다.〈관련기사6면〉
24일 증권시장은 증권파동에 대한 위기감이 한층 고조되면서 투매사태가 일어나 종합주가지수 9.39포인트가 떨어져 5백94.23을 기록했다. 23일에도 한때 6백선이 깨지긴 했으나 증권안정기금의 개입으로 간신히 6백대를 지켰다. 중동사태 악화와 국제유가의 급등 소식에 따라 24일에도 한때 18포인트이상의 폭락사태를 빚었으며 증안기금 1천1백50억원이 투입돼 지수 6백대 회복을 꾀했으나 이미 무너진 투자자 불안심리를 붙잡지는 못했다.
이날 1천5백79만주가 쏟아져 나와 하루종일 종합주가지수 6백대를 한번도 회복하지 못했다. 이날의 종합주가지수는 31개월전인 88년 1월25일의 5백92.60이후 최저 바닥이며 17개월째 침체에 빠져있는 증시상황이 붕락위기로까지 몰리고 있다.
연속 5일째 연중 최저지수가 경신되었는데 주가하락세가 심화된 올들어서도 이같이 심각한 연속하락은 처음 있는 일이다. 6백41개 종목이 하락한 가운데 무려 3백39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뚜렷한 투매현상을 드러냈다.
24일 증권시장은 증권파동에 대한 위기감이 한층 고조되면서 투매사태가 일어나 종합주가지수 9.39포인트가 떨어져 5백94.23을 기록했다. 23일에도 한때 6백선이 깨지긴 했으나 증권안정기금의 개입으로 간신히 6백대를 지켰다. 중동사태 악화와 국제유가의 급등 소식에 따라 24일에도 한때 18포인트이상의 폭락사태를 빚었으며 증안기금 1천1백50억원이 투입돼 지수 6백대 회복을 꾀했으나 이미 무너진 투자자 불안심리를 붙잡지는 못했다.
이날 1천5백79만주가 쏟아져 나와 하루종일 종합주가지수 6백대를 한번도 회복하지 못했다. 이날의 종합주가지수는 31개월전인 88년 1월25일의 5백92.60이후 최저 바닥이며 17개월째 침체에 빠져있는 증시상황이 붕락위기로까지 몰리고 있다.
연속 5일째 연중 최저지수가 경신되었는데 주가하락세가 심화된 올들어서도 이같이 심각한 연속하락은 처음 있는 일이다. 6백41개 종목이 하락한 가운데 무려 3백39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뚜렷한 투매현상을 드러냈다.
1990-08-2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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