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폭락사태가 이어지면서 종합주가지수 6백20선마저 붕괴위협을 받고 있다.
20일 증시는 증시부양책 기대에도 불구하고 매도우세속에 이달들어 8번째로 지수 최저치를 다시 세우며 종합주가지수가 6.7포인트 하락한 6백21.33을 기록했다. 이로써 주가는 지난 88년 4월27일(지수 6백18.73)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개장초 관망세에서 출발한 주식시장은 증시안정기금의 매수주문과 평민당의 증시대책 촉구등으로 전장 한때 바닥권에서 벗어나는 듯했지만 증시부양대책에 대한 불신감이 여전히 팽배해 있는 데다 중동사태의 영향등으로 대기성 매물이 쏟아지면서 후장들어 내림폭이 커졌다.
미국의 이라크 유조선 위협사격등 페르시아만사태의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현대건설·대우 등 중동진출 건설업체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증시안정기금은 이날 전장 1백억원,후장 2백억원 규모의 매수주문을 냈으나 떨어지는 주가를 받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상한가 8개 종목등 1백5개 종목이 오른 반면 하한가 59개등 5백88개 종목이 내렸다. 거래량은 5백30만주,거래대금은 7백23억원에 그쳤다.〈관련기사5면〉
20일 증시는 증시부양책 기대에도 불구하고 매도우세속에 이달들어 8번째로 지수 최저치를 다시 세우며 종합주가지수가 6.7포인트 하락한 6백21.33을 기록했다. 이로써 주가는 지난 88년 4월27일(지수 6백18.73)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개장초 관망세에서 출발한 주식시장은 증시안정기금의 매수주문과 평민당의 증시대책 촉구등으로 전장 한때 바닥권에서 벗어나는 듯했지만 증시부양대책에 대한 불신감이 여전히 팽배해 있는 데다 중동사태의 영향등으로 대기성 매물이 쏟아지면서 후장들어 내림폭이 커졌다.
미국의 이라크 유조선 위협사격등 페르시아만사태의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현대건설·대우 등 중동진출 건설업체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증시안정기금은 이날 전장 1백억원,후장 2백억원 규모의 매수주문을 냈으나 떨어지는 주가를 받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상한가 8개 종목등 1백5개 종목이 오른 반면 하한가 59개등 5백88개 종목이 내렸다. 거래량은 5백30만주,거래대금은 7백23억원에 그쳤다.〈관련기사5면〉
1990-08-2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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