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협」내년 10월 해체/정부/대 북방경협창구 무공ㆍ무협 활용

「민경협」내년 10월 해체/정부/대 북방경협창구 무공ㆍ무협 활용

입력 1990-08-19 00:00
수정 1990-08-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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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8일 상오 이승윤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서동권 안기부장,최호중 외무ㆍ박필수 상공부장관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찬회의를 갖고 민간경협창구인 국제민간경제협의회(IPECK)의 존폐문제를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소련ㆍ중국ㆍ동구권등 북방각국들과의 경협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민간경제단체들의 경협창구가 너무 분산되어 있고 민간경협이 당초 취지대로 대 북방교역을 전담하는 준정부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해 효율적인 경협수행이 지장받고 있다는데는 대체로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민경협의 존폐문제에 대해서는 부처간의 이견으로 최종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일단 이한빈 현 민경협회장의 임기가 끝나는 내년 10월말까지만 민경협을 한시적으로 존치시킨다음 발전적으로 해체,연구기능은 KIET(산업연구원)등 정부연구기관에 부속시키고 민간경협창구는 무공ㆍ무협등을 활용하는 방안이 심도있게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민규 서울시의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최민규 의원(국민의힘, 동작2)은 지난 12일 활발하고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제17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방자치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의원 가운데, 정책 역량과 현장 중심 의정활동에서 모범을 보인 의원을 선정해 매년 우수의정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최 의원은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으로 재난·안전, 교통, 건설 현안 전반을 아우르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둔 정책 제안과 조례 발의, 행정사무감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현장 점검과 제도 개선을 병행하는 실천형 의정활동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행정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해 왔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 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와 현장의 문제를 외면하지 말라는 의미로 주신 상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는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 의원은 2022년 서울Watch 주관 시민의정감시단이 평가한 제1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23년에도 서울시의회 출입기자단이 실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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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협은 88년 10월 비시장경제권국가들의 늘어나는 대한경협요구에 대처하기 위해경제기획원주도로 설립됐으나 그동안 일부 경제단체들과 북방경협주도를 놓고 마찰을 빚어왔다.

1990-08-19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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