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 제출 북한서한 반박/정부서한 유엔 전달

안보리 제출 북한서한 반박/정부서한 유엔 전달

입력 1990-08-19 00:00
수정 1990-08-1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부는 유엔주재 북한대사 박길연이 한미 양국의 군사력 증강을 주장하며 우리측을 비난한 서한을 지난 10일자로 유엔 안보리에 보낸 것과 관련,이는 사실무근이며 매년 실시해온 을지훈련을 사실상 중단시키는등 남북 고위급 실현을 위한 정부측 노력이라고 설명한 반박서한을 지난 17일(한국시간) 현홍주 주유엔대표부대사 명의로 유엔 안보리 의장에게 제출했다고 외무부의 한 당국자가 18일 밝혔다.

이 당국자는 『특히 지난 15일 노태우대통령이 광복절 경축행사에서 밝힌 남북한 불가침협정 체결,군비통제 등을 고위급회담에서 논의할 방침임을 설명하고 유엔서 구시대의 냉전논리로 얘기하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못하다는 내용이 서신에 포함돼 있다』면서 『서신은 20일 안보리 문서로 정식채택돼 유엔회원국에 배포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1990-08-19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