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으로 국제외환시장에서 달러화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환시장에서도 달러화 강세와 수입대금결제 집중에 영향을 받아 3일 대미달러환율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외환시장에 고시된 대미달러환율은 달러당 전날보다 10전이 떨어진 7백13원40전이었으나 쿠웨이트사태의 악화에 따른 달러화 강세기조에 힘입어 개장초 외환거래가 고시환율보다 1원10전이나 오른 7백14원50전에 체결됐다.
한은의 한 관계자는 『이라크의 쿠웨이트침공으로 국제외환시장에서 안정성 높은 달러화값이 폭등하면서 국내 외환거래에 심리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월초 수입대금 결제를 위한 기업의 달러화 수요도 함께 늘어 이날 환율이 강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오름세를 보였던 원화의 대엔화환율이 달러화에 대한 엔화의 상대적인 약세로 3일 1백엔당 4백76원71전을 기록,전날 3원91전,이날 8원66전이 각각 떨어졌다.
이날 외환시장에 고시된 대미달러환율은 달러당 전날보다 10전이 떨어진 7백13원40전이었으나 쿠웨이트사태의 악화에 따른 달러화 강세기조에 힘입어 개장초 외환거래가 고시환율보다 1원10전이나 오른 7백14원50전에 체결됐다.
한은의 한 관계자는 『이라크의 쿠웨이트침공으로 국제외환시장에서 안정성 높은 달러화값이 폭등하면서 국내 외환거래에 심리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월초 수입대금 결제를 위한 기업의 달러화 수요도 함께 늘어 이날 환율이 강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오름세를 보였던 원화의 대엔화환율이 달러화에 대한 엔화의 상대적인 약세로 3일 1백엔당 4백76원71전을 기록,전날 3원91전,이날 8원66전이 각각 떨어졌다.
1990-08-0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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