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정상회담 긴급 소집/외무회담/「이라크 규탄결의안」싸고 대립

아랍정상회담 긴급 소집/외무회담/「이라크 규탄결의안」싸고 대립

입력 1990-08-04 00:00
수정 1990-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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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선 전군에 경계령

【카이로 로이터 연합】 아랍연맹은 2일 이라크군의 쿠웨이트 침공에 대한 미국 등 외세의 개입을 피하고 위기를 스스로 타개하기 위해 긴급 아랍 정상회담을 개최키로 합의했다.

2일 카이로에서 회동한 아랍 연맹 외무장관들은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4일이나 5일 긴급 정상회담을 소집키로 합의했는데 소식통들은 정상회담이 카이로에서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카이로의 소식통들은 이번 아랍연맹 긴급 외무장관회담에서 이라크에 대한 규탄결의안 채택 문제를 놓고 사우디와 쿠웨이트ㆍ이집트 등이 찬성한 반면,수단과 예멘은 『미국이 개입할 구실을 주지 않겠다』는 이유를 내세워 이를 반대하는 등 이견이 빚어졌다고 전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로 피신해 있는 쿠웨이트 수장은 사우디의 제다에서 파드 사우디 국왕 및 페르시아만협력협의회(GCC)정상들과 개별 회담을 가질 예정이며 후세인 요르단 국왕은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과의 회담을 위해 이집트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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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08-0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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