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부산서 한반도문화 일전파 과정 재현
고대 한반도문화가 일본으로 전파된 과정을 재현해 보이는 재일한국인들의 민족문화축제 「사천왕사왔소」 장행식이 31일 하오3시부터 5시까지 부산시청 광장에서 페리부두에 이르는 거리에서 펼쳐졌다.
이 행사는 고대한국과 고대일본의 문화교류의 역사를 사실에 따라 오늘에 재현함으로써 일본속에 살아가는 재일한국인 2세 3세들에게 뿌리의식과 함께 민족적 자긍심을 고취시켜 나가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고향순례를 마친 재일교포들은 이날 부산에서 화려하고 장엄한 출발식을 가진 뒤 일본 시모노세키를 거쳐 오는5일 오사카에 도착한다.
이날 부산시청 앞에서 집결한 재일교포들은 약 1㎞ 남짓한 페리부두까지 거리퍼레이드를 벌인뒤 페리부두 광장에서 장행식을 거행했다.
교포들의 사상최대 뿌리찾기운동인 이 축제는 오는5일 시모노세키에서 고대 목선이 축제선단을 이끄는 가운데 환영행사로 이어지며 오는18일 전야제와 19일에 본행사가 열리게 된다.<부산=김세기기자>
고대 한반도문화가 일본으로 전파된 과정을 재현해 보이는 재일한국인들의 민족문화축제 「사천왕사왔소」 장행식이 31일 하오3시부터 5시까지 부산시청 광장에서 페리부두에 이르는 거리에서 펼쳐졌다.
이 행사는 고대한국과 고대일본의 문화교류의 역사를 사실에 따라 오늘에 재현함으로써 일본속에 살아가는 재일한국인 2세 3세들에게 뿌리의식과 함께 민족적 자긍심을 고취시켜 나가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고향순례를 마친 재일교포들은 이날 부산에서 화려하고 장엄한 출발식을 가진 뒤 일본 시모노세키를 거쳐 오는5일 오사카에 도착한다.
이날 부산시청 앞에서 집결한 재일교포들은 약 1㎞ 남짓한 페리부두까지 거리퍼레이드를 벌인뒤 페리부두 광장에서 장행식을 거행했다.
교포들의 사상최대 뿌리찾기운동인 이 축제는 오는5일 시모노세키에서 고대 목선이 축제선단을 이끄는 가운데 환영행사로 이어지며 오는18일 전야제와 19일에 본행사가 열리게 된다.<부산=김세기기자>
1990-08-0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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