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과 세동생의 학비를 벌기위해 트레일러를 몰다 교통사고를 낸 대학생이 합의금 3백50만원이 없어 구속됐다.
서울 노량진경찰서는 30일 동국대 경주캠퍼스 일어일문학과 4학년 최진환군(25)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최군은 지난24일 하오7시30분쯤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강변도로에서 경기9 바8550호 대형트레일러를 시속 60㎞로 몰고가다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추월하려다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에서 오던 서울2 라9224호 택시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사 박모씨(40)에게 전치3주의 상처를 입히고 승용차를 부숴 3백여만원어치의 재산피해를 냈다.
최군은 경찰에서 『집안형편이 어려워 방학기간동안 대학에 다니는 남동생과 나의 학비를 벌기위해 이달초부터 아르바이트를 하다 이같은 사고를 냈다』면서 선처를 호소했다.
경찰은 『당초 최군의 어려운 사정을 고려해 피해자 박씨와 합의가 되면 검찰의 지휘를 받아 최군을 불구속입건하려 했으나 박씨가 요구한 합의금 3백50만원을 마련하지못해 어쩔수 없어 구속하게 됐다』고밝혔다.
서울 노량진경찰서는 30일 동국대 경주캠퍼스 일어일문학과 4학년 최진환군(25)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최군은 지난24일 하오7시30분쯤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강변도로에서 경기9 바8550호 대형트레일러를 시속 60㎞로 몰고가다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추월하려다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에서 오던 서울2 라9224호 택시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사 박모씨(40)에게 전치3주의 상처를 입히고 승용차를 부숴 3백여만원어치의 재산피해를 냈다.
최군은 경찰에서 『집안형편이 어려워 방학기간동안 대학에 다니는 남동생과 나의 학비를 벌기위해 이달초부터 아르바이트를 하다 이같은 사고를 냈다』면서 선처를 호소했다.
경찰은 『당초 최군의 어려운 사정을 고려해 피해자 박씨와 합의가 되면 검찰의 지휘를 받아 최군을 불구속입건하려 했으나 박씨가 요구한 합의금 3백50만원을 마련하지못해 어쩔수 없어 구속하게 됐다』고밝혔다.
1990-07-3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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