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제 협상할 수 없다/김대중총재

“지자제 협상할 수 없다/김대중총재

입력 1990-07-26 00:00
수정 1990-07-26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회해산·총선방법 논의 용의”

평민당의 김대중총재는 25일 『야당이 요구하고 있는 13대 국회해산과 총선요구는 과거의 전례에 비추어볼 때 헌정질서의 위반이 아니다』고 주장하고 『13대 국회해산과 총선실시 방법과 관련해서는 여당측과 협상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김총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13대 국회해산 방식으로 ▲12대 국회청산때처럼 여야합의로 헌법을 개정,부칙에 13대 국회의 임기를 명시하는 방법 ▲국회가 자결권을 발휘,전의원이 임기를 포기하고 14대 국회 창출결의후 관련입법을 하는 방법 ▲전의원이 사퇴하고 전체적인 보궐선거를 실시하는 방법등을 제시했다.

김총재는 『정부·여당이 진실로 난국타개의 의지가 있다면 내각제개헌 포기를 선언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지자제는 이미 지난해말 4당 합의가 이뤄진 만큼 일자 일획도 더이상 협상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

1990-07-26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