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4개 고속도 12월 착공

수도권 4개 고속도 12월 착공

입력 1990-07-18 00:00
수정 1990-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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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안산 시흥∼서창 시흥∼안산 구리∼퇴계원/한남대교∼양재 내년 8차선 확장

제2경인고속도로의 시흥∼서창구간을 비롯,서해안고속도로의 인천∼안산구간,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구리∼퇴계원구간,시흥∼안산간 등 수도권 4개 고속도로가 12월에 착공된다.

건설부는 17일 수도권 지역의 도로교통 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이들 고속도로 건설공사를 연내 시작하고 경부고속도로 진입로의 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한남대교∼양재구간을 4차선에서 8차선으로 넓히는 공사도 내년에 착공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분당 등 5개 신도시를 현재 판교∼구리구간에 건설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 연결시키기로 했다.

12월에 착공될 4개 고속도로 가운데 길이 5㎞의 구리∼퇴계원간은 92년말에 완공되며 시흥∼서창간 14.5㎞,시흥∼안산간 12.5㎞는 94년말에 공사가 끝날 예정이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인천∼안산구간공사를 시작으로 2001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또 서울도심통과 교통량을 외곽으로 분산시키기위해 추진되고 있는 외곽순환고속도로는 서울중심반경 20㎞밖에 건설되는 것으로 총연장은 1백14.5㎞에 이른다. 건설부는 신도시의 교통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분당ㆍ평촌ㆍ산본 신도시에 연결되는 남부구간부터 먼저 착공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 착공된 경인고속도로 신월∼부평간 11.7㎞와 경부고속도로 양재∼수원간 15.2㎞는 현재 4차선을 8차선으로 확장중이며 22%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1990-07-18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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