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금 납부ㆍ자녀 등교 거부키로
【부산=김세기기자】 산업폐기물매립장 설치반대를 위해 지역통장들이 무더기 사표를 제출하고 주민들이 공과금납부와 자녀등교를 거부키로 하는 등 조직적으로 반발하고 있다.
12일 경남 양산군 철마면 고촌리 산68일대 산업폐기물 매립장 설치반대추진위원회(공동대표 이상순씨 등 33명)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 반송2동 주민 2만5천여명은 지난10월 하오8시 반송 동서부교회에서 열린 대책위원회의 결의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국교생 자녀들의 등교거부와 통합공과금 납부거부 등을 벌이기로 했다는 것이다.
추진위는 이같은 결의사실을 지난11일 관내 운봉ㆍ운송국민학교와 구청,한전 부산지사,상수도사업본부,동래전신전화국,KBS부산방송본부 등 관련 16개 기관에 통보했다.
이같이 매립장 설치반대운동이 전개되자 이 지역 통장 34명과 동정자문위원회ㆍ새마을지도협의회 등 동11개 단체장 및 임직원 57명 등 91명도 11일부터 주민들에 동조,보직사퇴서를 지난1일자로 제출하고 업무수행 및 업무협조를 일체 거부하고 있다.
【부산=김세기기자】 산업폐기물매립장 설치반대를 위해 지역통장들이 무더기 사표를 제출하고 주민들이 공과금납부와 자녀등교를 거부키로 하는 등 조직적으로 반발하고 있다.
12일 경남 양산군 철마면 고촌리 산68일대 산업폐기물 매립장 설치반대추진위원회(공동대표 이상순씨 등 33명)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 반송2동 주민 2만5천여명은 지난10월 하오8시 반송 동서부교회에서 열린 대책위원회의 결의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국교생 자녀들의 등교거부와 통합공과금 납부거부 등을 벌이기로 했다는 것이다.
추진위는 이같은 결의사실을 지난11일 관내 운봉ㆍ운송국민학교와 구청,한전 부산지사,상수도사업본부,동래전신전화국,KBS부산방송본부 등 관련 16개 기관에 통보했다.
이같이 매립장 설치반대운동이 전개되자 이 지역 통장 34명과 동정자문위원회ㆍ새마을지도협의회 등 동11개 단체장 및 임직원 57명 등 91명도 11일부터 주민들에 동조,보직사퇴서를 지난1일자로 제출하고 업무수행 및 업무협조를 일체 거부하고 있다.
1990-07-13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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