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에 대낮강도/최루가스 터뜨려 신고 방해/1억 털어 도주

금은방에 대낮강도/최루가스 터뜨려 신고 방해/1억 털어 도주

입력 1990-07-10 00:00
수정 1990-07-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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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상오10시3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298 현대 금강상가내 「금성당」 금은방(주인 전순자ㆍ45ㆍ여)에 20대청년 2명이 들어가 전씨의 남동생 창남씨(35)와 종업원 이선옥양(25) 등 3명을 흉기로 위협,진열장과 금고안에 있던 다이어몬드반지 등 1억여원어치의 귀금속을 털어 달아났다.

범인들은 달아나면서 신고를 지연시키기 위해 가스총용 최루가스 1봉지를 터뜨렸다.

이양은 『아침에 출근해 귀금속을 진열하려는데 체육복 차림의 20대청년 2명이 들어와 흉기를 들이대고 전씨 등의 손발을 끈으로 묶은 뒤 준비해 온 검은색자루에 귀금속을 담아 달아나면서 최루가스봉지를 터뜨렸다』고 말했다.

이 가게의 진열대아래에는 비상벨이 설치돼 있으나 최루가스 때문에 5분뒤에야 비상벨을 눌러 범인들을 잡지 못했다.

1990-07-10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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