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니아 피신자 51명 첫 출국/특별기편 체코로

알바니아 피신자 51명 첫 출국/특별기편 체코로

입력 1990-07-10 00:00
수정 1990-07-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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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천명 전원 여권발급 방침

【빈 바르샤바 AP AFP 연합】 알바니아 당국은 9일 수도 티라나 주재 외국공관에 피신중인 자국 주민 6천명 가운데 체코슬로바키아대사관에 피신중인 51명에 대해 처음으로 출국을 허가했다고 체코관영 CTK통신이 보도했다.

CTK통신은 보이체흐 바그너 체코외무차관의 말을 인용,이같이 전하고 『이들 51명의 알바니아인들은 이미 여권을 발급받았으며 오늘밤 특별기편으로 체코 수도 프라하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보도에 대해 알바니아 정부는 즉각적인 확인을 하지 않고 있으나 알바니아 정부는 앞서 지난 7일 티라나 주재 외국공관에 피신중인 자국난민들에게 사면조치와 출국비자 발급을 약속한 바 있다.

프랑스 외무부도 자국 대사관에 피신중인 5백50명의 알바니아인들을 위한 여권신청작업이 빠르게 진행돼 이날중으로 끝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티라나 주재 서독대사관 관리들은 서독대사관에 머물고 있는 3천여명의 알바니아인들의 여권신청작업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1990-07-1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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