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수 62년보다 10배나 “껑충”/「안전띠 미착용 사망」이 83%/경찰 작년 통계
지난해 우리나라에서는 날마다 7백1건 꼴로 교통사고가 일어나 35명씩 숨지고 8백93명씩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 가운데는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은 까닭으로 숨진 것으로 보이는 사람이 전체의 83%를 차지,안전띠 단속의 필요성을 그대로 보여줬다.
교통사고증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고속도로로 지난해보다 39.1%나 늘어났으며 토ㆍ일요일 하오6시부터 8시사이에 집중적으로 사고가 일어나 운전자들의 주의를 환기시켰다.
치안본부가 지난해 발생한 각종 교통사고를 1백여가지의 요인별로 분석,발간한 「90년판 교통사고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교통사고는 모두 25만5천7백87건이 발생,1만2천6백3명이 숨지고 32만5천8백96명이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지난 62년의 1천4백2명보다 1천%이상 늘어난 것이며 지난해 일본의 사망자수 1만1천86명보다 1천5백17명을 웃도는 것이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는 날마다 7백1건 꼴로 교통사고가 일어나 35명씩 숨지고 8백93명씩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 가운데는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은 까닭으로 숨진 것으로 보이는 사람이 전체의 83%를 차지,안전띠 단속의 필요성을 그대로 보여줬다.
교통사고증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고속도로로 지난해보다 39.1%나 늘어났으며 토ㆍ일요일 하오6시부터 8시사이에 집중적으로 사고가 일어나 운전자들의 주의를 환기시켰다.
치안본부가 지난해 발생한 각종 교통사고를 1백여가지의 요인별로 분석,발간한 「90년판 교통사고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교통사고는 모두 25만5천7백87건이 발생,1만2천6백3명이 숨지고 32만5천8백96명이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지난 62년의 1천4백2명보다 1천%이상 늘어난 것이며 지난해 일본의 사망자수 1만1천86명보다 1천5백17명을 웃도는 것이다.
1990-07-06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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