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5일 하오 강영훈국무총리가 「정부예산전용 사과」 국회답변과 관련,제출한 사표를 반려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하오 4시부터 45분간 청와대에서 강총리를 단독면담한 자리에서 『총리의 인품이나 강직성으로 보아 사표를 제출한 충정은 이해하나 87년 지역개발예산집행이든지 또는 국회정상화를 위한 국회답변내용에 총리가 책임을 질 일이 아니다』고 지적하고 『현재 내외상황이 총리의 사표를 받아 들일 때가 아니다』며 그 자리에서 사표를 반려했다.
강총리는 지난 3일 여야 합의에 따라 자신이 국회 본회의에서 『지난 87년 정부예산 5백52억원이 선심용 사업비로 쓰였다』고 시인,사과했던 데 대해 이의를 제기,이날 하오 사표를 갖고 청와대로 올라와 노대통령에게 제출했었다.<관련기사3면>
이에앞서 강총리는 이날 상오 열린 국무회의에서 평민당이 제기한 예산전용 주장과 관련,『행정부의 잘못이 아닌 점을 잘못으로 시인한 셈이 돼 국무위원 여러분에게 미안하다』며 『평소 법과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온 본인의 입장으로서 이를 지키지 못한 데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고 사의를 표명했다.
강총리는 『평민당의 주장에 대해 조사한 결과 5백52억원중 3백70억원이 87년 대통령 연두순시와 새마을대회때 건의된 지역사업에 쓰였으며 나머지도 용도대로 사용됐음이 밝혀졌다』며 『그럼에도 여야가 선심용 사업비로 문안을 결정해 정부에서는 「선심용으로 오해될 수 있는 사업비」로 고쳐달라고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총리직을 물러날 각오로 여야 합의대로 답변했다』고 설명했다.
강총리는 『87년 예산은 당시 합법적으로 편성됐고 항목변경없이 사용돼 불법전용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노대통령은 이날 하오 4시부터 45분간 청와대에서 강총리를 단독면담한 자리에서 『총리의 인품이나 강직성으로 보아 사표를 제출한 충정은 이해하나 87년 지역개발예산집행이든지 또는 국회정상화를 위한 국회답변내용에 총리가 책임을 질 일이 아니다』고 지적하고 『현재 내외상황이 총리의 사표를 받아 들일 때가 아니다』며 그 자리에서 사표를 반려했다.
강총리는 지난 3일 여야 합의에 따라 자신이 국회 본회의에서 『지난 87년 정부예산 5백52억원이 선심용 사업비로 쓰였다』고 시인,사과했던 데 대해 이의를 제기,이날 하오 사표를 갖고 청와대로 올라와 노대통령에게 제출했었다.<관련기사3면>
이에앞서 강총리는 이날 상오 열린 국무회의에서 평민당이 제기한 예산전용 주장과 관련,『행정부의 잘못이 아닌 점을 잘못으로 시인한 셈이 돼 국무위원 여러분에게 미안하다』며 『평소 법과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온 본인의 입장으로서 이를 지키지 못한 데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고 사의를 표명했다.
강총리는 『평민당의 주장에 대해 조사한 결과 5백52억원중 3백70억원이 87년 대통령 연두순시와 새마을대회때 건의된 지역사업에 쓰였으며 나머지도 용도대로 사용됐음이 밝혀졌다』며 『그럼에도 여야가 선심용 사업비로 문안을 결정해 정부에서는 「선심용으로 오해될 수 있는 사업비」로 고쳐달라고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총리직을 물러날 각오로 여야 합의대로 답변했다』고 설명했다.
강총리는 『87년 예산은 당시 합법적으로 편성됐고 항목변경없이 사용돼 불법전용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1990-07-0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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