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고 슬로베니아공도 “독립”/의회,선언문 채택… 연방탈퇴 추진

유고 슬로베니아공도 “독립”/의회,선언문 채택… 연방탈퇴 추진

입력 1990-07-04 00:00
수정 1990-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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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그라드 AFP 연합】 유고슬라비아의 6개 공화국중에서 가장 강력한 경제력을 가지고 있는 슬로베니아공화국의 의회는 2일 저녁 연방정부로부터 주권의 독립을 선언했다.

슬로베니아의회는 선언문을 통해 공화국 법률이 연방국가의 법률에 앞선다고 규정하는 한편 앞으로 연방헌법과 공화국헌법이 서로 상충될 경우에는 연방헌법을 인정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찬성 1백87표,반대 3표,기권 2표로 채택된 선언문은 그러나 연방정부로부터 완전히 독립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분명한 결론을 내리지 않고 있다.

슬로베니아의회의 이같은 주권선언은 유고슬라비아 연방에서 탈퇴하려는 첫단계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유정희 서울시의원, 학교 체육시설 개방 정책 논의 주도

서울특별시의회 유정희 의원(관악구 제4선거구·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지난 19일 서울시의회에서 ‘생활체육 활성화와 학교체육시설과의 연계성’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열고, 학교 체육시설 개방을 둘러싼 구조적 문제와 실행 해법을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정태호 국회의원,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 이종환·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성흠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이 축사를 했으며, 시의회·체육계·학교현장·학부모 대표 등 각 분야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발제를 맡은 문성철 광신방송예술고등학교 교장은 학교 체육시설 개방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현장에서는 관리 부담과 안전 책임이 학교에 집중되는 구조가 가장 큰 장애 요인이라고 짚었다. 문 교장은 명확한 운영 기준과 전담 인력 지원, 재정적 뒷받침이 마련될 경우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개방 모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위성경 관악구의원은 도심형 자치구의 체육시설 부족 현실을 지적하며, 학교 체육시설이 주민 접근성이 가장 높은 공공 자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학교별·자치구별 개방률 격차 문제를 언급하며, 서울 차원의 표준 운영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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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고에서 두번째로 큰 크로아티아주도 민족주의 움직임을 타고 멀지않아 주권을 선언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990-07-0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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