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인 수만명 월경 축제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소련 몰다비아공화국은 러시아및 우즈베크공화국에 이어 공화국 영토에 대한 주권및 소 연방헌법에 대한 자체법의 우위를 선언했다.
이번 선언은 몰다비아공화국을 궁극적으로 독립국가로 격상시키며 루마니아와의 접경지대에 비무장지대를 설치한다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소관영 타스통신이 전함으로써 크렘린에 가하는 타격이 적지 않을 것으로 풀이된다.
공화국 최고회의는 선언과 함께 몰다비아가 「주권국가」로서 유엔회원국이 돼야 한다는 내용도 승인했다고 공화국 현지언론이 전했다.
【알비타(루마니아)AFP 연합】 수만 여명의 몰다비아계 루마니아인들이 24일 문화단체들이 조직한 「국경개방」이란 행사의 일환으로 루마니아와 소련국경 경비대의 저지를 뿌리치고 소련영내 2㎞ 지점까지 진입해 1시간동안 머물며 이를 환영나온 소련의 몰다비아인들과 형제애를 나눴다.
몰다비아계 루마니아인들은 이날 소련 경비대원들에 의해 강제로 국경밖으로 밀려날 때까지 1시간여동안 소련영내에 머물렀으며 국경이 봉쇄된 뒤에는 국경을 사이에 두고 축제를 벌였다.
문화단체들은 다음달 1일 루마니아와 소련의 몰다비아인들이 「인간사슬」을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소련 몰다비아공화국은 러시아및 우즈베크공화국에 이어 공화국 영토에 대한 주권및 소 연방헌법에 대한 자체법의 우위를 선언했다.
이번 선언은 몰다비아공화국을 궁극적으로 독립국가로 격상시키며 루마니아와의 접경지대에 비무장지대를 설치한다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소관영 타스통신이 전함으로써 크렘린에 가하는 타격이 적지 않을 것으로 풀이된다.
공화국 최고회의는 선언과 함께 몰다비아가 「주권국가」로서 유엔회원국이 돼야 한다는 내용도 승인했다고 공화국 현지언론이 전했다.
【알비타(루마니아)AFP 연합】 수만 여명의 몰다비아계 루마니아인들이 24일 문화단체들이 조직한 「국경개방」이란 행사의 일환으로 루마니아와 소련국경 경비대의 저지를 뿌리치고 소련영내 2㎞ 지점까지 진입해 1시간동안 머물며 이를 환영나온 소련의 몰다비아인들과 형제애를 나눴다.
몰다비아계 루마니아인들은 이날 소련 경비대원들에 의해 강제로 국경밖으로 밀려날 때까지 1시간여동안 소련영내에 머물렀으며 국경이 봉쇄된 뒤에는 국경을 사이에 두고 축제를 벌였다.
문화단체들은 다음달 1일 루마니아와 소련의 몰다비아인들이 「인간사슬」을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1990-06-2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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