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경은 23일 김일성주체사상 등을 교지에 실은 배성철(22ㆍ경희대 국문학과4년) 지현국(24ㆍ서울시립대 법학과졸업) 유건식(21ㆍ 〃 행정학과3년) 강제형군(22ㆍ한성대 무역학과4년) 등 대학교지편집장ㆍ기고가 등 4명을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신욱철군(22ㆍ단국대2부 경제학과3년)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배군 등은 지난해 9월부터 경희대학교 교지인 「고황」 편집장으로 있으면서 「남한사회주의 구성체론에 대한 비판적 검토」 「사회주의개혁과 정치권력」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프롤레타리아혁명은 자본주의 사회체제의 전복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주장을 펴는 등 북한의 혁명노선에 동조하는 글을 기고하거나 게재해온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또 신욱철군(22ㆍ단국대2부 경제학과3년)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배군 등은 지난해 9월부터 경희대학교 교지인 「고황」 편집장으로 있으면서 「남한사회주의 구성체론에 대한 비판적 검토」 「사회주의개혁과 정치권력」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프롤레타리아혁명은 자본주의 사회체제의 전복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주장을 펴는 등 북한의 혁명노선에 동조하는 글을 기고하거나 게재해온 혐의를 받고있다.
1990-06-2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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