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사상 찬양 교지 게재/대학 편집장등 구속

주체사상 찬양 교지 게재/대학 편집장등 구속

입력 1990-06-24 00:00
수정 1990-06-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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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경은 23일 김일성주체사상 등을 교지에 실은 배성철(22ㆍ경희대 국문학과4년) 지현국(24ㆍ서울시립대 법학과졸업) 유건식(21ㆍ 〃 행정학과3년) 강제형군(22ㆍ한성대 무역학과4년) 등 대학교지편집장ㆍ기고가 등 4명을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윤유진 서울시의원, ‘잠실고 학급 증설 토론회’ 성공리 개최… 교육청 긍정 답변 이끌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윤유진 의원(국민의힘, 송파1)이 23일 서울시의회 제1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잠실고 학급 증설을 위한 학부모 토론회’가 학부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서울시교육청은 잠실고 학급 증설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혀 학급 확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토론회는 잠실고 학급 증설의 타당성을 점검하고, 고교 내신 5등급제와 고교학점제 도입 속에서 소규모 학교가 마주한 구조적 한계를 짚어보는 자리였다.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홍후조 교수가 발제자로 나섰고,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 한국교육개발원 이승호 학교·제도연구실장, 잠실고 박라진 학부모회장, 서울시교육청 김오영 학교지원과장이 패널로 토론에 동참했다. 현장 축사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 이희원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서울시교육청 김덕희 행정국장이 맡았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교육위원의 사회로 같은 당 선정환·김현우 의원도 자리를 함께해, 잠실고의 교육 환경 개선을 두고 여야가 초월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발제에 나선 홍후조 교수는 학생들의 실제 진학 수요에 발맞추어 학급 수를 확대해야 한다고 역설하며 내신 5등급제와 고교학점제 등 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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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또 신욱철군(22ㆍ단국대2부 경제학과3년)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배군 등은 지난해 9월부터 경희대학교 교지인 「고황」 편집장으로 있으면서 「남한사회주의 구성체론에 대한 비판적 검토」 「사회주의개혁과 정치권력」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프롤레타리아혁명은 자본주의 사회체제의 전복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주장을 펴는 등 북한의 혁명노선에 동조하는 글을 기고하거나 게재해온 혐의를 받고있다.

1990-06-2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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