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지진사망 4만명/테헤란에 여진… 시민,한밤 탈출소동

이란 지진사망 4만명/테헤란에 여진… 시민,한밤 탈출소동

입력 1990-06-24 00:00
수정 1990-06-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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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ㆍ사우디 등서 잇단 구호손길

【테헤란 외신 종합】 이란 서북부 카스피해 인접지역을 강타한 이란사상 최악의 지진으로 4만명 이상이 사망하고 10만명이 부상했다고 테헤란방송이 23일 보도했다.

이란관영 IRNA통신은 또 강력한 지진이 22일 새벽 이란 수도 테헤란을 강타,잠자던 시민들이 공포에 떨며 거리로 뛰쳐 나왔다고 보도했다.

IRNA통신은 그러나 15초간 계속된 이 지진으로 얼마나 많은 희생자와 재산피해가 발생했는지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란이 지진피해 복구를 위해 이례적으로 대외지원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ㆍ영국 및 사우디아라비아 등 테헤란과 단교한 나라들을 비롯한 전세계 국가들의 구호 참여가 줄을 잇고 있으나 피해정도가 워낙 심각해 정상회복까지는 적지않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1990-06-2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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