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당원용 통신에 한ㆍ소 정상회담 소개
【북경=우홍제특파원】 중국당국은 노태우ㆍ고르바초프 정상회담에 관한 내용을 당원들에게만 내부적으로 배포하는 자료인 「참고소식」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했다.
발행날짜가 2일로 된 이 「참고소식」은 서울발 UPI통신과 도쿄발 일본지지(시사)통신보도를 인용한 것으로 한소 두나라 대통령의 이번 회담이 가장 큰 목적은 분단돼 있는 조선반도에서의 적대상황을 종결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참고소식」은 또 이번 회담은 외교관계가 없는 한소양국 지도자가 처음으로 만나는 것이어서 크게 주목을 끌고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회담은 남조선의 북방정책에 더 큰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보이며 남북한간의 긴장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당국은 지금까지 한소 정상회담에 관한 내용을 일반언론매체가 보도치 못하도록 통제하고 있다.
【북경=우홍제특파원】 중국당국은 노태우ㆍ고르바초프 정상회담에 관한 내용을 당원들에게만 내부적으로 배포하는 자료인 「참고소식」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했다.
발행날짜가 2일로 된 이 「참고소식」은 서울발 UPI통신과 도쿄발 일본지지(시사)통신보도를 인용한 것으로 한소 두나라 대통령의 이번 회담이 가장 큰 목적은 분단돼 있는 조선반도에서의 적대상황을 종결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참고소식」은 또 이번 회담은 외교관계가 없는 한소양국 지도자가 처음으로 만나는 것이어서 크게 주목을 끌고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회담은 남조선의 북방정책에 더 큰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보이며 남북한간의 긴장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당국은 지금까지 한소 정상회담에 관한 내용을 일반언론매체가 보도치 못하도록 통제하고 있다.
1990-06-0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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