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 북한은 지난달 31일 한반도 긴장상태 완화와 통일을 위한 평화적 환경조성을 위해서 남북불가침 선언의 채택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남북한 신뢰조성 조치로서 비무장지대의 평화지대화와 쌍방 고위군사 당국자간의 직통전화 설치운영을 제의했다.
북한은 이날 평양에서 중앙인민위ㆍ최고인민회의상설회의ㆍ정무원연합회의를 개최하고 한반도 긴장상태 완화와 평화보장을 위한 조치에 대해 토의,미국에 대해 주한미군철수 문제등을 협의하기 위한 미ㆍ북한 직접협상이나 남북한과 미국이 참여하는 「3자회담」에 호응할 것을 촉구하면서 남북한 신뢰조성과 무력감축,주한미군철수 등을 내용으로 담은 군축제안을 내놓은 것으로 평양방송이 1일 보도했다.
지난 88년 11월 제의한바 있는 한반도 평화보장을 위한 평화보장 4원칙과 포괄적 평화제안을 가다듬은 이번 군축제안에서 북한은 남북한 신뢰조성조치로 군축안이 합의된 때로부터 3∼4년내로 3단계에 걸쳐 최종적으로 병력규모를 각각 10만이하로 유지할 것을 제안했다.
북한의 이번 군축제안은 최고인민회의 제9기 1차회의에서 김일성이 시정연설을 통해 한반도 긴장상태 완화와 통일을 위한 평화적 환경조성을 촉구하고 이의 보장을 위해 ▲남북불가침 선언 채택 ▲미ㆍ북한간 평화협정 체결 ▲남북무력감축 및 주한미군 철수를 강조한데 따른 후속조치로 나온 것인데 시기적으로 미소,한소 정상회담이 개최되는 것과 때를 같이해 제의됐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북한은 이날 평양에서 중앙인민위ㆍ최고인민회의상설회의ㆍ정무원연합회의를 개최하고 한반도 긴장상태 완화와 평화보장을 위한 조치에 대해 토의,미국에 대해 주한미군철수 문제등을 협의하기 위한 미ㆍ북한 직접협상이나 남북한과 미국이 참여하는 「3자회담」에 호응할 것을 촉구하면서 남북한 신뢰조성과 무력감축,주한미군철수 등을 내용으로 담은 군축제안을 내놓은 것으로 평양방송이 1일 보도했다.
지난 88년 11월 제의한바 있는 한반도 평화보장을 위한 평화보장 4원칙과 포괄적 평화제안을 가다듬은 이번 군축제안에서 북한은 남북한 신뢰조성조치로 군축안이 합의된 때로부터 3∼4년내로 3단계에 걸쳐 최종적으로 병력규모를 각각 10만이하로 유지할 것을 제안했다.
북한의 이번 군축제안은 최고인민회의 제9기 1차회의에서 김일성이 시정연설을 통해 한반도 긴장상태 완화와 통일을 위한 평화적 환경조성을 촉구하고 이의 보장을 위해 ▲남북불가침 선언 채택 ▲미ㆍ북한간 평화협정 체결 ▲남북무력감축 및 주한미군 철수를 강조한데 따른 후속조치로 나온 것인데 시기적으로 미소,한소 정상회담이 개최되는 것과 때를 같이해 제의됐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1990-06-0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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