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 보도
【도쿄 연합】 중국과 북한은 노태우대통령과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이 한소 정상회담을 갖기로 했다는 소식에 큰 충격을 받고 있으며 각각 정세분석과 향후 대응책 검토에 여념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공동)통신이 31일 북경발로 보도했다.
이 통신은 중국과 북한은 지난해 봄부터 시작된 소련ㆍ동구의 대한 접근이 남북분단을 고착화시키는 교차승인으로 이어지는 것을 가장 경계해 왔다고 지적하고 이번 한소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외교관계 수립에 합의하고 소련이 한국의 유엔가입을 지지하게 될 경우 소북한관계는 결정적으로 악화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도쿄 연합】 중국과 북한은 노태우대통령과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이 한소 정상회담을 갖기로 했다는 소식에 큰 충격을 받고 있으며 각각 정세분석과 향후 대응책 검토에 여념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공동)통신이 31일 북경발로 보도했다.
이 통신은 중국과 북한은 지난해 봄부터 시작된 소련ㆍ동구의 대한 접근이 남북분단을 고착화시키는 교차승인으로 이어지는 것을 가장 경계해 왔다고 지적하고 이번 한소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외교관계 수립에 합의하고 소련이 한국의 유엔가입을 지지하게 될 경우 소북한관계는 결정적으로 악화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1990-06-0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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