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반등…「7백80」회복/막장 「증안기금」떠받쳐 5포인트 올라

주가 반등…「7백80」회복/막장 「증안기금」떠받쳐 5포인트 올라

입력 1990-05-30 00:00
수정 1990-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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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떨어지던 주가가 5포인트 상승했다.

29일 주식시장은 지자제 연내실시 및 국내 건설경기호황 등 호재성 보도에 힘입어 전주말부터의 속락세에서 오름세로 돌았다. 종가는 5.64포인트 상승한 7백83.87이었다.

이날 매수층의 대다수는 호재성 소식을 접한 뒤 장세개입을 서두른 사람들이었다. 자율반등의 힘이 외부지원보다 열세였던 셈으로 개장 첫 지수가 마이너스였고 전장에서 중반이후 증안기금이 90만주가량 사줄때까지 플러스4에서 1로 반락하기도 했었다.

기관 매수세를 빌려 전장은 6.2까지 올랐지만 후장들어서 재반락해 지수 7백80대가 위험해 보였다. 여기서 다시 증안기금 및 투신사들이 70만주 매입함에 따라 보합권을 웃도는 지수상승이 기록됐다.

일부 관계자들은 외부호재가 없었더라도 이날 종가는 강보합권 정도를 충분히 유지할 수 있었다고 보고 7백80대를 가운데 두고 당분간 밀고 당기는 양상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거래량이 8백29만주로 상당폭 늘었다. 건설업(1백19만주)은 2.5%,금융업(9백65만주)은 1.2% 각각 상승한 반면제조업(2백63만주)은 0.3% 오르는 데 그쳤다.



4백46개 종목이 상승(상한가 14개)했고 1백86개 종목이 하락(하한가 9개)했다.
1990-05-3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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