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증안기금」3단계 출자/6월까지 4천7백억 조성

상장사 「증안기금」3단계 출자/6월까지 4천7백억 조성

입력 1990-05-25 00:00
수정 1990-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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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모두 1조8백억 출연/5백80개사 결의

증권시장에 주식을 상장한 5백80개사가 1조8백8억원의 자금을 증시안정기금에 출자하기로 했다.

상장회사협의회는 24일 회장단회의를 열고 5ㆍ8증시안정화대책에 적극 호응키 위해 전체 상장회사 6백54개사 가운데 5백80개사가 참여,6월30일까지 4천7백96억원을 조성하는 등 올 연말까지 3단계에 걸쳐 모두 1조원의 증시안정기금을 출연하기로 결의했다.

이번의 자금 조성안은 전상장회사중 별도로 증안기금에 참여하는 금융권(52개사)과 관리대상 종목회사(22개사)를 빼고 마련된 것이다.

이 조성안에 따르면 6월말까지 기본출자금을 모은뒤 9월말까지 증자실적에 비례한 출자금 5천2백32억원을,12월말까지 회사채 공모실적에 비례한 출자금 7백80억원을 차례로 추가하는 것으로 돼 있다.

기본출자금 4천7백96억원은 각사의 자본금에 비례하여 일정률을 배정했는데 출자대상회사중 일반상장사 5백46개사(총자본금 10조4천억원)는 자본금의 2.5%가 할당되었으며 ▲국민주인 한전과 포철2사(자본금 3조5천억원)는 4% ▲단자와 종합금융 32개사(7천9백억원)는 10%로 각각 부담률에 차등을 두었다.

두번째 조성단계인 증자관련분은 87년 1월부터 올 6월까지 실시된 과거유상증자(총 9조6천8백억원)와 7월부터 12월까지 실시될 향후유상증자(총 1조5천억원)에서 각사 실적에 비례,5%씩 출연하기로 했다. 3단계 자금을 7월이후 실시될 회사채 공모금액(4조2천억원)에 비례,1%씩 출연해 모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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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회장단 결정은 이달말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6월5일 각사별 출연금액 통보를 끝낸뒤 시행될 예정이다.
1990-05-2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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